빈빈라이프

친구와 함께 뭘 먹지 하다가 일단 정한건 양식. 그래서 양식을 하는 건대맛집을 수소문 하다가 발견한 로니로티. 메뉴판을 보니 한 메뉴에 하프(1인분)와 원플레이트(2.5인분?)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었다. 피자 종류도 많았고 필라프, 파스타, 샐러드 왠만한 양식음식은 다 있었다. 메뉴판 맨 앞장에도 친절하게 남녀기준 둘이서 왔을땐 원플+원플보다 하프+하프로 주문하는걸 추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. 하지만 우리는 건장한 남자 2명이였기 때문에 추천을 무시하고 원플 + 원플로 시키려다 그냥 샐러드만 원플레이트 나머지는 하프로 시켰다. 알바생이 와서 우리의 주문을 듣고 "원플로 시키는 샐러드는 양이 많으신데 괜찮으세요?" 라는 말을 할정도였는데 우리는 까짓거 얼마나 많겠어ㅋㅋ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렸다...